2009년 08월 27일
오늘의 사건사고
#1. 주말 친구 도착
주문한 책이 도착했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와 [1Q84]
반가워 만지작 만지작 거린다고 일을 거의 못했다. 두 권 다 끝내주게 마음에 든다!!
이번 주말은 이들과 함께! 라고 하지만 나름의 다른 계획이 이미 있어 걱정이 살짝.
삶이 무료해 계획을 늘어놓다 계획에 치여 다시 넉다운 되는 모습이 그려지는 듯.
어째 나는 이 패턴에서 도무지 발전이라는 게 없는 걸까.
어제 읽은 책의 '끈기' 부분이 자꾸 생각난다.
어디 적어 붙여놔야 할까보다.
#2. 아부의 기술
"지난 번 그거 반응이 괜찮던데"
(잠시 고민하다)
"다 부장님 기획이 좋아서죠"
#3. 기술이 다 한 걸까?
요즘 제대로 된 글을 쓰기가 힘들다고 느낀다.
일상을 끄적거리는 거 외엔 논리적인 글이 맘껏 양껏 써지지 않는다.
몇 번 시도한 끝에, 안되나보다 하고 팽개친 것이 여러 번.
기다리면 될까.
어쩌면 글이라는 걸 쓰는 기술은 다 한 게 아닐까?
#4. 부럽다
부럽다고 느낀다. 이건 탐구할 가치가 충분한 감정의 상태.
도무지 비정상적인, 벅찰 것이 분명한 그 일상이 부럽다고 느끼다니.
일과 일에 대한 태도, 내 삶의 Goal setting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 by | 2009/08/27 16:22 | 안작가의 일상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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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는 마음에 대해서는 저도 좀 당혹스럽습니다. 단지 지금 제 삶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해결책을 밖에서 찾으려는 일종의 어리광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