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31일
눈부신 청춘의 대변자,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PD
커피프린스 1호점을 말하며 이윤정 PD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드라마는 작가 작품이라고들 하지만 커피프린스 1호점은 의심의 여지 없이 PD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연출 비중은 60%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미니시리즈 첫 여성 PD라는 이윤정 PD는, 그래선지 이제껏 남성 PD 작품에서는 보지 못한 특유의 감수성을 보란듯이 화면에 녹여내고 있다. <떨리는 가슴 바람편>과 <태릉선수촌>이 그랬던 것처럼 <커피프린스 1호점>도 그 말랑말랑한 시선에 보는 이의 가슴이 녹아내릴 정도다.
달리는 청춘 - 젊음을 향한 따스한 감수성
이윤정 PD는 청춘에 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환호 지르며 질주하는 이들을 같은 속도로 담아내기도 하고 그들의 눈부신 한 때에 다정히 다가가 한바탕 함께 어울리기도 한다. 청춘이 제대로 살아 숨쉰다.
<떨리는 가슴>에서 김창완과 최강희의 오토바이 질주 신이 그랬고, <태릉선수촌>에서 비 오늘날 흙탕물에 뒹구는 네 주인공의 모습이 그랬고, <커프> 초반 참 좋다 생각했던 은찬이 한결의 자동차 루프를 열고 방방 뛰어대던 장면이 그랬다. <떨리는 가슴>이 가슴에 멍울진 뭔가가 풀어지는 느낌이었다면, <태릉>은 눈부시면서도 아슴 아린 느낌, <커프>에서는 보는 이의 입가가 덩달아 풀어지는 느낌이랄까. <커프>만 놓고 말한다면 민엽과 은찬의 바보같은 내기 장면이라든가, MT 간 커프 식구들의 물놀이 장면, 은찬과 한결이 봉제 인형을 들고 빗속을 뛰어가는 장면, 한성이 햇살 아래 유주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 등이 젊은 한 때에 대한 이윤정 PD의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이 잘 드러난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꽃미남들을 담은 장면들이 다 싱그럽긴 하지만.
실패하고 잃었어도 다시 웃으며 질주하는 젊음, 싱싱하고 건강하게 뛰고 있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젊음, 조금 호들갑스럽고 떠들썩하지만 눈부신 젊음, 이윤정 PD는 이런 젊음을 그릴 줄 안다. 그리고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묻고 있는 듯 하다. 지금 얼마나 당신의 젊음을 즐기고 있냐고.
몸으로 말해요 - 캐릭터 열전
<커프>의 성공을 얘기하면서 윤은혜의 연기를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그 성공의 절반 이상이 이윤정 PD의 공이라고 생각한다.
이윤정 PD 작품 속 인물들은 다른 작품의 누구와 닮지 않은 그 인물만의 캐릭터가 있다. <태릉>의 네 인물도 그랬고 <커프>의 인물들이 모두 그렇다. 배우들이 연기를 잘 하는 것도 물론 있겠지만 PD가 연기톤을 잘 정리해 간다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인물들이 몸을 쓰는데 대단히 능수능란하다. 이윤정 PD 작품에서 배우들은 굉장히 자연스럽고 시원시원하게 움직인다. 역시 PD가 배우들의 움직임이 자유롭게 풀어지도록 세팅했다는 느낌이다.
공유가 연기하는 한결은, 대사에서는 쿨하다고도 하고 안아무인이라고도 하지만 그보다 다정하고 섬세하면서도 거침없는 느낌이다. 소리를 지르긴 하지만 대게 증폭이 크지 않은 대사톤에 큰 동작 없이 성큼성큼 움직이는 느낌이 한결의 캐릭터를 보여준다. 인상적인 대사는 없지만 잔뜩 고인 눈물을 꾹 참고 하는 듯한 연기가 좋다. 뭔가 조심스러운 느낌도 한결스럽고.
채정안이 연기하는 유주는 자유롭고 쿨한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는데 가녀린 몸을 단정하게 움직이고 대사를 꼭꼭 씹어 뱉는 것으로 표현된다. 채정안이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감정을 절제해 표현하는 유주의 캐릭터 때문일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갈수록 나아진다는 생각인데, 극 초반 자신의 집앞에서 한결의 눈을 가리며 "하지마"하던 대사와 그 앞의 "짓궂다" 하는 대사는 그만 옛날 채정안을 내보인 에러였다는 생각이다. 지금은 유주와 (몰라보게 달라진) 채정안이 딱이란 생각.
이선균이 연기하는 한성은, 사실 개인적으로 무조건 후한 점수를 주게 되는 배우라 무슨 말을 해야할지... <커프>에서는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위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데, 부드럽고 여린 캐릭터가 목소리 하나로 다 설명되는 듯한 기분이다. 물론 같은 목소리였어도 <태릉>에서나 <하얀거탑>에서는 완전히 달랐지만. "A군이 B양을 좋아하나?" 하는 가벼운 대사의 가벼운 느낌과 "난 9년을 불안했는데"하는 진지한 대사의 가볍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다. 언급한 적 있지만 대사의 리듬에 몸을 살짝살짝 흔드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윤은혜가 연기하는 은찬은 네 주인공 중 가장 몸 연기를 많이 해야 하는 캐릭터다. 설정 자체가 소녀지만 미소년인 거고, 그러니 동작도 크고 부산스러워야 했을 거다. 중성적 목소리를 내기 위해 조금 누른 듯한 목소리 톤과 손발을 비롯해 정신없이 움직이는 느낌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민엽과 김밥을 먹으며 "이런 못된 사장 같으니라고"하는 약간은 교과서 읽는 듯한 대사가 좋았다. 뚝뚝 끊어지거나 부정확한 발음이 걸리지만 그마저 은찬 캐릭터 안에서 설명이 된다. 이윤정 PD의 실력인가 싶은 것 중 하나다.
사랑은 갈대 같은 것 - 관계에 대한 친절한 설명
<떨리는 가슴 바람편>도 그랬고 <태릉>도 그랬지만 이윤정 PD의 작품에서는 주인공들의 감정에 동화되는 게 전혀 어렵지 않다. 흔들리는 마음도 고뇌하는 마음도 이해할 수 있다. 바람이어도 아련하고, 배신이어도 응원하고 싶고, 설사 금단의 사랑이면 어떠냐는 생각이 든다. 중요한 심적 변화를 잘 짚어주기 때문일 거다.
대본의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걸 표현하는 이윤정 PD의 작은 장치들이 좋다. <태릉>에서는 수아와 이별하고 뒤돌아 떠나는 동경의 뒷모습을 선수촌 문 밖으로 사라질 때까지 잡은 게 좋았고 체조 바를 잡고 앉아 있다가 키스하려는 민기를 피해 민기의 가슴팍으로 쓰러지는 수아의 동작 연출이 좋았다. <커프>에서는 잠든 한결의 얼굴에 입김을 불어넣는 은찬의 모습이나 유주의 머리를 조심스레 묶어주는 한결의 동작을 잡은 게 좋았다.
언제 어떤 연출이 감정을 극대화하는 연출인지 이윤정 PD는 알고 있는 것 같다. 내게 아다치 미쯔루의 'H2' 판권이 있다면 두번 생각할 것 없이 안겨주고 싶을 정도다. <태릉선수촌>이 그랬던 것처럼 싱그러운 젊음의 이야기로 <커프>도 잘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
커프에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공간과 이야기가 나눠진다는 것입니다. 인물들이 모두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것도 흥미롭구요. 그런데 그 사연이 네 주인공 안에서 얽히는 게 아니라 독립적으로 진행된다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극 전체에 플러스인건지 마이너스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약간 붕 뜬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거든요. 반면 인물을 나눠 극이 각각 다른 이야기로, 예를 들어 하림이야기, 선기이야기로 나온다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공간으로도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 <커프>는 커피숍 안의 이야기와 은찬 식구 이야기, 한결 식구 이야기, 네 주인공 이야기가 약간의 접점만으로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별도의 이야기로요. 역시 공간별로 다른 이야기를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 멀티유즈네요. 아, 멀티유즈라니 '커피 프린스'라는 진짜 커피숍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강남에 모델라인 소속 모델들이 일하는 커피숍이 있다는 것도 같던데.
네 주인공의 감정 변화는 현재까지는 꽤 공감대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은찬과 한결이 본격적이 되면서 특유의 가벼움을 잃고 답답해질까 살짝 걱정입니다. 이윤정 PD를 믿고 있지만요. 그렇지만 한 회의 마무리에 사건과 감정도 마무리되어 붕 떴다 진지해졌다 다시 붕 떴다 진지해졌다를 반복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역시 첫 장편 연출에 따른 시행착오일까요.
미니시리즈 첫 여성 PD라는 이윤정 PD는, 그래선지 이제껏 남성 PD 작품에서는 보지 못한 특유의 감수성을 보란듯이 화면에 녹여내고 있다. <떨리는 가슴 바람편>과 <태릉선수촌>이 그랬던 것처럼 <커피프린스 1호점>도 그 말랑말랑한 시선에 보는 이의 가슴이 녹아내릴 정도다.
달리는 청춘 - 젊음을 향한 따스한 감수성
이윤정 PD는 청춘에 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환호 지르며 질주하는 이들을 같은 속도로 담아내기도 하고 그들의 눈부신 한 때에 다정히 다가가 한바탕 함께 어울리기도 한다. 청춘이 제대로 살아 숨쉰다.
<떨리는 가슴>에서 김창완과 최강희의 오토바이 질주 신이 그랬고, <태릉선수촌>에서 비 오늘날 흙탕물에 뒹구는 네 주인공의 모습이 그랬고, <커프> 초반 참 좋다 생각했던 은찬이 한결의 자동차 루프를 열고 방방 뛰어대던 장면이 그랬다. <떨리는 가슴>이 가슴에 멍울진 뭔가가 풀어지는 느낌이었다면, <태릉>은 눈부시면서도 아슴 아린 느낌, <커프>에서는 보는 이의 입가가 덩달아 풀어지는 느낌이랄까. <커프>만 놓고 말한다면 민엽과 은찬의 바보같은 내기 장면이라든가, MT 간 커프 식구들의 물놀이 장면, 은찬과 한결이 봉제 인형을 들고 빗속을 뛰어가는 장면, 한성이 햇살 아래 유주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 등이 젊은 한 때에 대한 이윤정 PD의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이 잘 드러난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꽃미남들을 담은 장면들이 다 싱그럽긴 하지만.
실패하고 잃었어도 다시 웃으며 질주하는 젊음, 싱싱하고 건강하게 뛰고 있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젊음, 조금 호들갑스럽고 떠들썩하지만 눈부신 젊음, 이윤정 PD는 이런 젊음을 그릴 줄 안다. 그리고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묻고 있는 듯 하다. 지금 얼마나 당신의 젊음을 즐기고 있냐고.
몸으로 말해요 - 캐릭터 열전
<커프>의 성공을 얘기하면서 윤은혜의 연기를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그 성공의 절반 이상이 이윤정 PD의 공이라고 생각한다.
이윤정 PD 작품 속 인물들은 다른 작품의 누구와 닮지 않은 그 인물만의 캐릭터가 있다. <태릉>의 네 인물도 그랬고 <커프>의 인물들이 모두 그렇다. 배우들이 연기를 잘 하는 것도 물론 있겠지만 PD가 연기톤을 잘 정리해 간다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인물들이 몸을 쓰는데 대단히 능수능란하다. 이윤정 PD 작품에서 배우들은 굉장히 자연스럽고 시원시원하게 움직인다. 역시 PD가 배우들의 움직임이 자유롭게 풀어지도록 세팅했다는 느낌이다.
공유가 연기하는 한결은, 대사에서는 쿨하다고도 하고 안아무인이라고도 하지만 그보다 다정하고 섬세하면서도 거침없는 느낌이다. 소리를 지르긴 하지만 대게 증폭이 크지 않은 대사톤에 큰 동작 없이 성큼성큼 움직이는 느낌이 한결의 캐릭터를 보여준다. 인상적인 대사는 없지만 잔뜩 고인 눈물을 꾹 참고 하는 듯한 연기가 좋다. 뭔가 조심스러운 느낌도 한결스럽고.
채정안이 연기하는 유주는 자유롭고 쿨한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는데 가녀린 몸을 단정하게 움직이고 대사를 꼭꼭 씹어 뱉는 것으로 표현된다. 채정안이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감정을 절제해 표현하는 유주의 캐릭터 때문일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갈수록 나아진다는 생각인데, 극 초반 자신의 집앞에서 한결의 눈을 가리며 "하지마"하던 대사와 그 앞의 "짓궂다" 하는 대사는 그만 옛날 채정안을 내보인 에러였다는 생각이다. 지금은 유주와 (몰라보게 달라진) 채정안이 딱이란 생각.
이선균이 연기하는 한성은, 사실 개인적으로 무조건 후한 점수를 주게 되는 배우라 무슨 말을 해야할지... <커프>에서는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위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데, 부드럽고 여린 캐릭터가 목소리 하나로 다 설명되는 듯한 기분이다. 물론 같은 목소리였어도 <태릉>에서나 <하얀거탑>에서는 완전히 달랐지만. "A군이 B양을 좋아하나?" 하는 가벼운 대사의 가벼운 느낌과 "난 9년을 불안했는데"하는 진지한 대사의 가볍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다. 언급한 적 있지만 대사의 리듬에 몸을 살짝살짝 흔드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윤은혜가 연기하는 은찬은 네 주인공 중 가장 몸 연기를 많이 해야 하는 캐릭터다. 설정 자체가 소녀지만 미소년인 거고, 그러니 동작도 크고 부산스러워야 했을 거다. 중성적 목소리를 내기 위해 조금 누른 듯한 목소리 톤과 손발을 비롯해 정신없이 움직이는 느낌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민엽과 김밥을 먹으며 "이런 못된 사장 같으니라고"하는 약간은 교과서 읽는 듯한 대사가 좋았다. 뚝뚝 끊어지거나 부정확한 발음이 걸리지만 그마저 은찬 캐릭터 안에서 설명이 된다. 이윤정 PD의 실력인가 싶은 것 중 하나다.
사랑은 갈대 같은 것 - 관계에 대한 친절한 설명
<떨리는 가슴 바람편>도 그랬고 <태릉>도 그랬지만 이윤정 PD의 작품에서는 주인공들의 감정에 동화되는 게 전혀 어렵지 않다. 흔들리는 마음도 고뇌하는 마음도 이해할 수 있다. 바람이어도 아련하고, 배신이어도 응원하고 싶고, 설사 금단의 사랑이면 어떠냐는 생각이 든다. 중요한 심적 변화를 잘 짚어주기 때문일 거다.
대본의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걸 표현하는 이윤정 PD의 작은 장치들이 좋다. <태릉>에서는 수아와 이별하고 뒤돌아 떠나는 동경의 뒷모습을 선수촌 문 밖으로 사라질 때까지 잡은 게 좋았고 체조 바를 잡고 앉아 있다가 키스하려는 민기를 피해 민기의 가슴팍으로 쓰러지는 수아의 동작 연출이 좋았다. <커프>에서는 잠든 한결의 얼굴에 입김을 불어넣는 은찬의 모습이나 유주의 머리를 조심스레 묶어주는 한결의 동작을 잡은 게 좋았다.
언제 어떤 연출이 감정을 극대화하는 연출인지 이윤정 PD는 알고 있는 것 같다. 내게 아다치 미쯔루의 'H2' 판권이 있다면 두번 생각할 것 없이 안겨주고 싶을 정도다. <태릉선수촌>이 그랬던 것처럼 싱그러운 젊음의 이야기로 <커프>도 잘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
<덧붙이는 말>
커프에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공간과 이야기가 나눠진다는 것입니다. 인물들이 모두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것도 흥미롭구요. 그런데 그 사연이 네 주인공 안에서 얽히는 게 아니라 독립적으로 진행된다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극 전체에 플러스인건지 마이너스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약간 붕 뜬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거든요. 반면 인물을 나눠 극이 각각 다른 이야기로, 예를 들어 하림이야기, 선기이야기로 나온다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공간으로도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 <커프>는 커피숍 안의 이야기와 은찬 식구 이야기, 한결 식구 이야기, 네 주인공 이야기가 약간의 접점만으로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별도의 이야기로요. 역시 공간별로 다른 이야기를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 멀티유즈네요. 아, 멀티유즈라니 '커피 프린스'라는 진짜 커피숍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강남에 모델라인 소속 모델들이 일하는 커피숍이 있다는 것도 같던데.
네 주인공의 감정 변화는 현재까지는 꽤 공감대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은찬과 한결이 본격적이 되면서 특유의 가벼움을 잃고 답답해질까 살짝 걱정입니다. 이윤정 PD를 믿고 있지만요. 그렇지만 한 회의 마무리에 사건과 감정도 마무리되어 붕 떴다 진지해졌다 다시 붕 떴다 진지해졌다를 반복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역시 첫 장편 연출에 따른 시행착오일까요.
# by | 2007/07/31 23:15 | 드라마 이야기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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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모델라인 소속이 하는 카페는 대학로 쪽에도 있습니다 '느리게 걷기' 더군요. 들어가서 다들 길쭉길쭉해서 놀랐다는 ;;;;